[뉴스라이더] 무너지고 잠기고...폭우에 재난 대비는 어떻게? / YTN

2023-06-29 277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끝났나 했더니,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장마전선이 또 북상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안 쪽부터 서서히 접근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의 양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어제 새벽엔 남부 지방에 내린 폭우에 1명이 실종되기도 했죠. 폭우가 쏟아지면 발생하는 각종 재난 대비책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 안전전문가협회 이송규 회장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송규]
안녕하십니까? 이송규입니다.


지금 장마가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에서 사고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저희가 인상적인 장면을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보면서 얘기를 같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먼저 보여주시죠. 지금 비가 쏟아지는데 저 멀리 뭔가 물이 솟구치고 있어요.

회장님, 저게 뭔가 봤더니 맨홀 뚜껑이 날아가면서 지금 땅속에서 물이 솟구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은 또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잖아요. 저런 상황이 다시 반복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송규]
충분히 반복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도 그랬었고요. 지금 오늘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저런 상황이 연출이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저런 상황이 왜 발생되냐면 지금 맨홀은 맨홀 지하로 전부 연결돼 있거든요. 그래서 높은 곳에서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수압에 의해서 맨홀 뚜껑이 뻥 하고 뚫리는 겁니다. 그러면 물이 계속 솟구쳐 오르는 것이죠. 그래서 저 상황에서는 굉장히 위험한데 추가적으로 보면 시간이 좀 더 지나잖아요? 그러면 수위가 같아지면 맨홀 뚜껑이 열려있는지 열리지 않아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 상황에서는 물이 솟구쳐 오르기 때문에 저곳에는 가지 않기 때문에 맨홀에 익사할 상황은 되지 않죠.


이게 어제 발생한 상황이거든요. 지금 도심에서 저렇게 맨홀뚜껑이 날아가고 아래에서 막 물이 솟구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물이 솟구치고 있으니까 주변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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